대구 중구청은 중구의 대표적 문화관광자원인 ‘근대골목’ 일대 역사·문화 자원을 스토리텔링한 ‘근대로의 여행-골목’의 영문판 ‘Daegu Alleyway History Tour(A Walking Tour Storytelling Guide)’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영남대학교 대학원의 번역 협조를 받아 골목투어 5개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제2코스의 동산,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뽕나무골목, 제일교회, 약령시, 영남대로, 종로·진골목, 마당 깊은집, 화교협회 등에 얽힌 이야기를 영문으로 담았다. 특히 근대골목과 관련된 역사적 인물은 물론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사건을 찾아 이야기를 만들고, 이 이야기를 통해 외국인들이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이번 영문판 책자를 통해 근대골목의 역사와 문화를 외국인들이 더욱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풍부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근대골목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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