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 북구청 상황실에서 배광식 북구청장과 우리은행 이광구 부행장이 나눔문화 확산 동참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구 북구청과 우리은행이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뜻을 같이 한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된 ‘나눔문화확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체결된 것이다. 우리은행이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나눔금융상품인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을 지난 6월 30일 출시했고, 공공부문 솔선수범 차원에서 대구 북구청이 금융상품을 통한 나눔에 동참을 결정하면서 협약이 체결됐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은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p의 우대금리를 분기별로 고객명의로 기부하는 입출금 통장이다. 그리고 ‘우리함께 행복나눔적금’은 납입금액 10만원, 20만원 2종으로 구성된 1년제 정기적금으로, 우리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5.7%p의 금리를 제공해서 이중 연 4.7%의 이자는 고객이, 나머지 연 1%p에 해당하는 이자는 고객명의로 기부한다.   기부된 이자와 포인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정부 복지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들에게 우선 전달되고, 기부 참여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은행과 나눔문화 확산 동참 협약으로 관내 공무원 및 주민들의 나눔동참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대구 북구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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