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꿈나눔재단(한국증권금융)이 후원하는‘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에 대구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의 대안적 교육프로그램과 건전한 활동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추진됐다. 지난 6월 전국 180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달서구가 최종 선정,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달서구는 대구시 전체 434개 초·중·고교중 106개교(24%)가 소재하고 있으며 그동안 다양한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2009년 대구지역에서 최초로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성서지역 청소년들 위해 올해 4월 신당동청소년공부방을 리모델링해 성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추가로 개소했다., 대구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2개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건전한 청소년 인성 함양과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어울림마당, 인문학아카데미, 청소년예절교실, 가족사랑 동요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무지개청바지(무지개처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이란 의미)‘라는 프로그램으로 성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동아리 연습실 등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대안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지원·자격증취득·검정고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7만명이상, 대구에서만 매년 2,300여명의 학업중단 청소년이 발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대구시 산하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의 두드림·해밀(학업중단 청소년 자립, 학업지원 사업) 사업 외에는 크게 지원 사업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청소년문제를 해결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계속 키워나가 어질고 선한 세상 달서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