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오는 20일 10시 대덕문화전당 아트홀에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제3기 개강식`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주5일 수업제 정착에 따른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활동의 중요성이 더 해지고 있어 대구시가 주최, 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국·시비 22,500,000원을 지원받아 2기까지 성황리에 마쳤다. 제3기는 20일에 개강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실시하게 된다.프로그램은 최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과 학생 및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구의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덕문화전당 강의실, 공연장, 전시실 등에서 실시된다.프로그램 운영은 11주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K-POP 댄스 `아이돌 따라잡기`는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50여명, 도자체험 `조물조물 흙 이야기`는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3학년 및 학부모 50여명, `K-POP 보컬 클래스`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20여명 등 총120여명이다.학생 선발은 관내 초중학교를 통한 단체 및 개별 접수를 받아 차상위 및 기초생활 수급자를 우선 선발하며, 매기 첫 번째 수업에 선발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진다.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보컬, 뮤지컬, 댄스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K-POP 댄스` 와 `K-POP 보컬 클래스`에 참여해 한류 주역인 아이돌 가수의 최신 댄스, 보컬, 뮤지컬 훈련으로 리듬감, 순발력 향상, 활동성 강화를 통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의 균형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자체험 ‘조물조물 흙 이야기’에서는 흙을 이용한 생활용품, 악세사리 등 자신이 만들고 싶은 기물을 제작하고, 도자 만들기, 건조, 굽기 등의 제작 전 과정에 대한 생생한 체험교육을 할 수 있다.특히 대학교수, 문화예술단체 회원, 전문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와 병행해 현장체험학습, 전시회 및 발표회 개최 등 자신의 끼와 열정을 발휘해 재능을 기부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임병헌 남구청장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만큼 학생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고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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