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북부권역인 원평, 지산, 도량, 선주원남동과 김천시 아포읍 등 15만여명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북구미IC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지난 18일 제190회 구미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북구미IC 설치 사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관련 예산을 포함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북구미IC 설치에 관한 사업 타당성 검토 예산으로 1억원을 확보해 올해내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그동안 구미 북부권역의 주민들과 구미 소재 기업들은 기존 구미IC와 김천혁신단지 조성으로 신설된 동김천IC와의 이격 및 도심정체에 따른 고속도로 이용 불편 등으로 북구미IC 신설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이에 작년 10월 심학봉 의원은 구미시와 협의를 시작, 지난 3월 현장답사에 이어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이태식 도의원, 김재상·박세진 시의원 등과 북구미IC 신설 추진 필요성과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심 의원은 “북구미IC가 신설된다면 도심지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뿐만 아니라, 물류비 절감으로 구미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김천혁신도시와 KTX역사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구미 북부권역이 교통·주거의 배후지역으로 역할이 제고되면서 구미시의 신도시화가 빠르게 진전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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