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고의 문화예술단체인 가극무극원 소속 예술단과 중국 문화부 고위 관계자 등 80여명이 경주시를 방문했다.이들은 한중수교 22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신라달빛기행-중국의 바람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중국가극무극원은 중국 문화부에 소속된 규모가 가장 큰 국가급예술단체로 그 전신은 옌안의 루쉰예술학원까지 거슬로 올라갈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초기에 설립돼 지금까지 60여년간 중국의 가극과 무용극의 창작 및 공연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챠오위, 궈란잉, 쨔오칭, 쳔아이롄 등 저명한 예술가 외에도 지금까지 무대 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청·장년 예술가들이 소속되어 있다.이번 경주공연은 중국의 민족특색과 국제적 품격을 겸비한 가무공연으로 전석 무료이다.공연은 오후 6시 이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