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보건소는 직장 내 절주 및 건전한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9일 다사읍 성서5차산업단지 내 SSLM㈜에서 `절주 실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이날 SSLM㈜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DNA 테스트 패치검사와 자신의 음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알코올 중독 자가 검사`를 통한 개별상담 등을 비롯해 무알코올 맥주.칵테일 시음회, 음주고글 체험 등 절주를 실천하는데 도움되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또 음주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과도한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음주 폐해와 직장생활, 좋은 음주습관 10계명 및 절주요령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 등을 실시해 절주 실천의지를 강하게 심어 줬다.절주 체험 홍보부스에 참여한 직원들은 건전음주에 대한 상식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알코올 남용 습관을 교정하고 건전 음주문화 정착에 솔선하는 사업장이 될 것임을 다짐하기도 했다.이날 강영철 SSLM㈜ 대표이사는 "기업의 음주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리더와 정부와 공동으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회사 차원에서 술을 강압적으로 권유하는 잘못된 음주문화를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달성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이 같은 음주문제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절주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건강한 주민, 건강한 사업장, 건강한 직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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