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산림녹화기념숲 광장에서 「2014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 합동결혼식」을 내외빈과 다문화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도움을 준 단체(영암의료재단 이사장 유찬우, 한아름영농조합 대표 강상문,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 고령군 새마을부녀회, 대가야사진연구회,대구경북한복기능동우회)에게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자국의 문화를 주민들에게 알려줌으로써 자긍심을 갖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식전행사인 다문화예술단 공연을 비롯, 다문화복식체험, 음식체험, 놀이, 문화체험, 무료국제전화 및 사진촬영, 출산장려홍보, 전염병홍보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 부부 8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으며, 또한 대구.경북 한복기능 동우회(회장:임현정)인‘진솔’이 맞춤한복 10벌을 기증했다.곽용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하루빨리 지역사회에 정착하기를 바라며 다문화시대에 맞춘 군민의식과 교양을 갖춰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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