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공연장에서 엘리시아 앙상블의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 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에서 문화 생활을 확산키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지정, 운영되고 있다. 엘리시아 앙상블은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만난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클라리넷 연주자 김미주는 미국 신시내티 음대 석사과정과 클리블랜드 음악원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 한국 클라리넷 협회 콩쿠르 솔로 부문 2위, 앙상블 부문 1위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첼로의 고영철은 미국 신시내티 음대 석사과정 및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 한전아츠풀센터 콩쿠르 대학부 1위 등의 경력이 있으며 현재 대진대학교 문화예술콘서바토리 관현악과 주임교수로 있다. 송효정 피아니스트는 영남대와 서울대 음악대학원을 졸업,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 입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미국 신시내티 음대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대진대학교 문화예술콘서바토리 외래교수로 있다. 이번 무대에 올려 질 연주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3중주 제4번으로 베토벤이 초기에 다양하게 시도했던 일련의 관악기 작품 중의 하나이며 거리의 노래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브람스의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3중주는 브람스가 작곡한 클라리넷과 피아노, 첼로의 편성으로 클라리넷의 숨겨진 아름다운 음색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브람스의 작품 중 비교적 밝은 분위기이나 브람스 특유의 정제된 애수와 고독이 표출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전석 무료 공연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 665-30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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