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군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신현욱 연구원이 예천군의 공공시설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최종 11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결과를 발표했다.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은 그 간 공공시설물 설치에 표준디자인이 없어 다양한 형태·색채를 띤 모습으로 제각각이라 표준화된 디자인 개발로 일관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지 못했던 문제점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이에 가로등, 볼라드, 중앙분리대, 쓰레기 분리수거함,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 주민안전 시설물과 관용차량 랩핑, 관광안내도, 버스표지판 등 정보시설물 등 총 11종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통합적 도시 이미지를 연출해 도시 미관과 가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개발대상 중에 관용차량 랩핑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어 시행되면 ‘달리는 광고판’으로 예천군 이미지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준디자인 특징은 예천군의 청정 이미지와 곤충도시 곤충의 지역적 특색을 결합한 것으로 모든 군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과 주변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디자인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수렴하여?최종안을 선정하고 실시설계 및 매뉴얼 제작 후 시설물 설치 시 우선 적용토록 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디자인등록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의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을 위해 표준디자인이 필요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선정?개발해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행정 중심도시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며 향후 개발할 시설물의 선정은 여러 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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