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와 ‘제38회 성류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진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송이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울진군은 금강송에서 자생하는 울진금강송 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매년 10월 초순경에 송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천년의 맛과 독특한 향기를 품은 울진금강송 송이는 옛부터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에 울진군이 송이 산지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다.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는 행사 첫날 한해 농사와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산신제)를 시작으로 전국 송이품평회, 송이채취 체험, 금강송 생태 숲 탐방, 금강송 나르기와 자르기, 송이 특별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이 중 매년 관광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송이 채취 체험의 경우 9월 26일까지 축제 홈페이지(http://songi.ulji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송이 산지에서 실시한다. 참가비는 어른 아이 구분 없이 1인 1만원이다. 참가자들이 만약 송이를 채취하지 못했을 경우 울진군은 미리 준비한 송이 1개씩을 나눠줄 예정이다.또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송이 요리 체험장은 올해도 울진금강송 송이를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도록 요리용 송이를 시중가보다 30~5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울진금강송 송이밥과 즉석 산송이를 매일 무료로 제공하고, 울진금강송 송이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즉석 송이 경매를 실시하며 올해는 박스 경매와 깜짝 폭탄 세일 행사도 병행한다.      관광객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한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기만 해도 추첨을 통해 울진 금강송 송이를 팡팡 드리며, 울진친환경 농산물 등을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전통주 시음회, 전통 차, 전통 음식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조항조, 전영록, 박주희, 지역출신 가수 등이 펼치는 화려한 축하공연, 축제 기간 인근 덕구온천과 백암온천 등 울진군 주요 관광지를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는 30~50% 할인권을 축제장에서 직접 배부하는 등 관광객 만족 행사들이 특색 있게 진행된다.송이축제와 더불어 개최되는 성류문화제는 미술, 사진, 야생화, 향토자료, 그림 전시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전국 단위 행사로 자리 잡은 제12회 울진봉평신라비 전국 서예대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과 300여점의 작품 전시도 한다.한편 축제 기간 중에 울진 향토음식과 식품 등 판매·시식회, 마을기업·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홍보, 울진한우 무료 시식회, 친환경농산물(고구마) 수확체험, 2014 울진군 어르신 장수체조 어울마당, 스포츠 행사(테니스, 탁구, 궁도, 볼링, 마라톤), 추억 만들기 사진 콘테스트 등이 다양한 행사와 함께 펼쳐진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생태 문화 관광 도시 울진군은 평생건강도시와 힐링도시로 이어가고 있다”며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청정 울진군에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아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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