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보건소가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대구의 우수한 의료체험과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 ‘수성 힐링투어’를 개발했다.‘수성 힐링투어’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병·의원에서의 건강검진, 푸른차문화연구원에서의 한복·다도체험, 동화사 템플스테이, 방짜유기발물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수성구만의 특색있는 상품이다.수성구보건소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3일 동화사와 템플스테이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문화 체험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참여,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 협력 가능한 분야 발굴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한편 수성구는 달성군·청도군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선정된 한방 ‘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인 의료·뷰티관광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통해 인근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도약의 길을 모색해가고 있다.이밖에도 수성구는 글로벌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극동러시아 등 잠재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민간협의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상품을 연계해 매력적인 의료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