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이 25일 대구~방콕 정기선을 취항한다.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89석의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 주 2차례 대구~방콕 노선을 운항한다.대구에서는 매주 목·일요일 오후 8시45분 출발하며, 방콕발 비행기는 월·금요일 오전 8시5분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한다.대구시는 야간 운항금지 시간인 커퓨타임(curfew time) 완화와 방콕 노선 취항을 계기로 북경, 상해, 일본, 홍콩 등 3시간대 중·단거리 위주의 국제노선을 개설, 대구공항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대구국제공항에는 올 3월 티웨이항공, 7월 제주항공이 잇따라 취항한 이후 공항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신규 국제노선 개설은 시민들의 항공수요 입증에 달렸다"며 "대구공항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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