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경운기, 트랙터, SS(과수용농약살포기)기 등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운전자의 운행부주의, 운전미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속촐하고 있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지난 10일 안동소방서 청송119센터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관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총 19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사고들이 운전부주의로 인한 전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농기계 이용자들이 주의가 요구된다.또 본격적인 수확철에 들어 지난 16일 오전 8시께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의 한 과수원에서 주인 최모(74)씨가 혼자서 농약살포 작업 중 핸들을 급조작하다가 기기가 전복돼 농약살포기에 깔려 숨져 있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다.이에 청송119센터는 농기계 전복이나 추락 등 사고유형별 구조·구급요령을 숙지해 유사지 신속한 대응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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