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을 통한 치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중인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교육이 올해도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고령군에서 실시된다.고령군에 따르면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개설한 산림 치유지도사 1, 2급 과정 교육생들은 고령군의 각종 산림 문화 휴양시설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고령군은 다양한 산림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대가야 문화와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08년 낙동강유역 산림녹화기념 숲을 조성한 이후, 2012년에는 미숭산 자연휴양림, 2013년에는 대가야 고령생태숲을 개원, 운영중에 있다. 산림청 지정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인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6월 24일 고령군과 체결한 ‘산림문화?휴양시설을 활성화 협약’에 따라 고령군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 2급 과정 65명이 교육 중이며 고령에서 5차례에 걸쳐 산림환경과 건강심리, 산림의학,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고령군은 ‘산림문화, 휴양시설을 활성화 협약’에 산림치유지도사 교육에 필요한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이용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이외에도 고령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산림학교연대와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시책을 개발, 활성화 할 계획이다.지난 22일에는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산림문화 휴양시설 선진지 베치마킹을 위해 낙동강유역 산림녹화기념 숲을 방문하는 등 고령의 산림문화, 휴양시설이 점차 알려지고 있어 고품격 휴양문화 제공과 대가야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