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4일 중국 광저우에 이어 홍콩에서 잇따라 관광홍보설명회를 갖는 등 중국관광객 유치에 올인하고 있다.국내 관광시장의 주요 고객인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홍콩 Excelsior Hotel에서 여행업계, 언론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현지 홍보설명회를 열어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도는 이날 광둥성·홍콩의 여유국 관계자와 양국간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 및 현지 주요 여행사도 직접 방문해 세일즈콜을 실시했다.앞서 지난 22일에는 중국 광저우 Crowne Plaza Hotel에서 여행업계, 관광·컨벤션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또 지난 7월에는 중국 서부지역 거점도시인 서안에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경북도내 주요관광지에 대한 소개는 물론 의료관광, 인센티브 관광 등의 목적지로 경북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아울러 상해세계여유박람회(5월9~11일), 북경국제여유박람회(6월27~29일), 산동국제여유교역회(8월22~24일), 심양국제여유절(9월12~14일), 중국실크로드국제박람회(9월19~21일), 말레이시아 마타페어(9월5~7일) 등 각종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과 관계자 간담회, 홍보설명회를 병행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쳐왔다.한편 도는 다음달 조직개편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 중국인대상 `2016년 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한다. 도는 앞으로 3년 이내에 중국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한 `만리장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경북도 김남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해외 신규시장 개척, 관광박람회 참가, 홍보설명회 개최 등으로 보다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경북도를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