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4일 대구대학교 본관 강당에서‘경산시 사회적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민선6기 출범을 맞은 경산시가 일자리1만개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경제의 기반조성 모형을 통한 사회적경제 자원화 모델발굴사업을 착수하고 그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중심도시에 걸맞게 청년중심의 사회적기업 모델발굴을 위해 개최한 설명회에 김학홍 경산시 부시장과 홍덕률 대구대총장을 비롯한 대학생, 시민등 약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설명회에서 초청특강을 한 전유성 (사)청도코미디시장대표는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진짜 먹거리다! 라는 제목으로 창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역발상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성공을 이루라고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어 진행된 「사회적기업으로 가는길」이라는 설명회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개념, 신청요건,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등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경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 CEO들이 함께 참석, 사회적 기업으로의 창업을 준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김학홍 경산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산시는 교육도시이나 도시규모에 비해 비교적 저조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층에게 새로운 생각의 발상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주며 창업을 통해 청년층 일자리창출에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올해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커뮤니티와경제와 협약을 체결, 사회적경제 자원조사, 읍면동 단위 설명회,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집중 컨설팅등을 통해 교육도시의 위상에 걸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적극적인 발굴로 사회적경제의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