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25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강당에서 김문오 군수, 여성단체협의회원, 역대여성대학회장단, 수료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달성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이 날 수료식에는 300여명의 수료생을 대표해서 구지면 전선임 씨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학생회장인 박정희 씨와 부회장인 주인순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이번 `2014 달성여성대학`은 ‘달성의 새로운 100년을 꽃피울 여성의 힘, 달성여성대학이 함께 합니다’라는 교육목표 아래 지난 3월부터 9월 25일까지 7개월간 주1회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와 구지면사무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신나는 여성 즐거운 삶, 생활 속의 유익한 법률이야기,  음악, 미술, 공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기초 강좌와 건강강좌·가족교육 및 일반교양 등 실생활에 밀접하고 여성의 관심에 부합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박정희 여성대학 학생회장은 “가정에서 집안 살림만 하다가 달성여성대학에 입학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행복했으며, 벌써 7개월이 지나 수료식을 해야한다니 많이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문화향유 및 지식공유를 위해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달성의 여성들이 새로운 100년 달성을 꽃피우는 뿌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여성대학은 달성을 대표하는 여성교육의 장으로 전통이 매우 깊다. 지난 1983년부터 대구대학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지난 2006년까지 23기의 교육생을 배출, 2007년부터는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 위탁운영해 올해 8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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