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1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22명에게 노인의 날(10. 2.)을 맞아 실버카를 지원하고,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생활필수품을 모으는 등 어질고 선한 이웃실천을 위한 본격 나눔 활동에 나선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고령화 사회 진입 후 본격 베이비붐시대를 맞아  노령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달서구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56,698명(9.3%)에 달하며, 그 중 국민기초수급자는 노령인구의 8.6%인 4,898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제3기 달서구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지역주민 복지욕구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약계층 어르신의 질병 중 근골격계 관련 관절염이 62.5%로 가장 높으며,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실버카를 지원해 안전한 일상생활과 보행의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이번 실버카 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기반기금 2,000만원을 확보해 거동불편 어르신 222명에게 지원하고, 달서구 사회복지관협회와 연계, 무상수리 등 사후관리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다.한편 같은 날 오전 9시 직원월례모임에서 지난 달 1일 어질고 선한 이웃 실천 다짐 이후 1천여 전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치약, 칫솔 및 비누, 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모아 다음달 15일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나누어 줄 예정이며 생활필수품 나눔 운동 확산은 오는 10월 7일까지 행복나눔센터를 통해 계속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10월 첫날 나눔의 감동이 서로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어질고 선한 세상 달서구를 만들기 위한 나비효과가 되어 널리 퍼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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