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경북광유(주) 등 20개 기업을 2014년 `대구 3030기업`으로 선정했다.대구 3030기업은 지역에서 창업해 30년이 경과하고, 종사자수가 30인 이상인 업체에 대해 향토기업으로 예우코자 시행하는 제도이다.지난 7월11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상공회의소에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적격 여부 조회, 기업활동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개사를 선정, 지난 2012년까지 총 112개를 선정했다.선정된 업체는 제조업체 15개사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체 3개사, 서비스업체 2개사 순이다. 선정된 업체는 2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지원, 지방세기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내달 29일 개최하는 `2014 대구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구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장 공동명의의 지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최운백 시 창조경제본부장은 "30년 이상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 `대구 3030기업`을 꾸준히 선정해 세대를 이어 일자리 창출, 기술 승계·발전을 통해 100년 이상 장수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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