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삼지연꽃테마공원에서 출생아와 가족,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함께 아기탄생기념 나무행사를 가졌다.아기탄생기념 식수 행사는 새 생명 탄생의 기쁨과 의미를 나무와 함께 간직하고, 출생지에 대한 긍지를 높이며,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돼 이번 행사는 2012년~2013년에 태어난 아기 중에서 신청한 61명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공원에 식수된 느티나무, 이팜나무, 메타세콰이어, 소나무, 배롱나무, 단풍나무 등의 나무를 정하여 엄마아빠의 소망을 담은 이름표를 심었다. 이름표에는 `순결하고 지혜롭게``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 등 부모의 사랑과 소망이 가득 담겨져 있다.또한 지난해에 기념나무를 정해둔 가족들도 참석해 지정나무와 공원가꾸기를 함께 실시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공원내 간이 놀이방과 기념촬영을 위해 포토존을 설치, 가족의 소중한 추억의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영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며 산책로, 탐방로, 쉼터 등 친환경적으로 잘 가꿔진 삼지연꽃테마공원에 아이와 가족 모두의 소중한 추억이 함께 곁들여져 더욱 의미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출생아가족과 영양군이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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