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4 (구 JATA 세계 여행박람회)’가 지난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되어 포항시가 경북도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지난해 154개국 730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했으며 약 14만 명이 입장, 관람한 아시아 최대 관광 박람회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이어 경북도청과 공동으로 부스를 한국관 안에 설치해 포항의 대표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를 홍보했다.  포항시 부스를 찾은 한 일본 여행사 관계자는 “포항은 최근 국제불빛축제로 조금씩 일본 안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해 우리 여행사에서는 올해 50여명이 포항을 방문, 불빛축제를 관람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는 인원을 더 늘려 모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포항 겨울 멋거리투어를 기획한 한국 랜드여행사 관계자는 “올해도 일본 대형여행사와 함께 포항 먹거리 여행을 기획해 모집 중”이라며, “서울관광을 많이 한 여행객들이 한국의 지방도시에 눈을 돌리고 있어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포항시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포항시는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신선한 해산물과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산업관광의 주요시설인 포스코 등이 있어 흥미로운 관광 상품을 만들 수 있다”며,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에서의 홍보활동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기간 중 포항시는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각종 팜플렛을 배부하며 홍보에 나섰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에 몰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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