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위의 예술, 맛있는 들안길!  2014 수성못 페스티벌이 3일간의 대향연을 마무리했다. 사전 준비에서 다양한 콘텐츠 운영까지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오감 만족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 다채로운 무대행사! 감동과 재미를 한 번에.. 2014 수성못 페스티벌은 종전의 축제명인 ‘수성 페스티벌’을 변경, 대구 대표 관광지이자 쉼터인 수성못을 중심 테마로 삼았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개·폐막식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 전야제와 공식행사, 화합의 한마당으로 구성해 시민들과 한층 더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DKS 구조물의 메인무대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 축제 무대로, 3D 미디어 파사드를 스크린에 쏘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축하공연을 연출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관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전문예술인 초청공연으로 진행된 메인무대에선 지난 26일 첫날 전야제로 서울시립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인기 가수 신유의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 전시·체험프로그램 인기 전시 프로그램은 수성못·들안길 스토리텔링 전시를 통해 예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수성못 변천 사진전이 마련됐다. 또‘DJ쇼 수성 별이 빛나는 밤에’에선 원조 별밤지기 유진혁과 김소영이 행사 전 접수받은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서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예술놀이터와 창작, 소망등 제작 체험부스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아트마켓, 스마트폰 촬영 이벤트 등이 펼쳐졌다.■ 부대행사 ‘들안길 多있다 김밥말기’성료 지난해 ‘도전! 한국 최장 1020m 김밥말기’ 행사의 성공을 이어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잘~~ 말아줘” 가수 자두의 히트곡 ‘김밥’에 맞춰 즐겁게 진행된 행사는 시종일관 웃음과 긴장감이 함께 공존했다.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엄청난 양의 김과 밥, 오리·돼지고기에서부터 연어, 참치, 복어 등의 해산물과 치킨, 닭갈비 등의 김밥 속 재료가 하나 둘 놓여지며 이색 김밥이 완성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민은 물론 대구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2014 수성못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세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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