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과 여러 유관기관·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4 북구 지역복지박람회’가 북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주관으로 지난 27일 낮 12시에 구암동 함지공원에서 개최됐다. 금년에 3회째인 이번 행사는 ‘복지로 함께 웃는 행복 북구’라는 주제로 북구 주민들에게 지역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상담 그리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단체간의 협력 강화와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북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6개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해 의료급여와 드림스타트, 금연클리닉, 건강보험 등에 관한 홍보와 상담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각 분과별 소속 27개 기관·단체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해 건강체험터와 네일아트, 천연비누 만들기, 장애체험 등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주민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장 내 메인무대에선 참가단체가 준비한 색소폰 연주와 사물놀이, 국악동요, 두드림 난타공연, 각설이 춤 등 장기자랑과 축하공연이 벌어져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개회식엔 배광식 북구청장과 배기효 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 구(시)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당첨된 주민들에게 대형TV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했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