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된 ‘2014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꼼꼼한 옥외광고물 관리를 통한 일석이조 효과 창출`이란 사례로 최우수상인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행부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자주 재원인 지방세외수입의 부과·징수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심사는 전국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중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채택된 12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청중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돌출간판의 전수조사와 양성화를 통해 깨끗하고 조화로운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옥외광고물 등록 수수료 및 도로 점용료를 부과해 지난 2012년 1억1,000만원의 옥외광고물 등록수수료를 확보했고, 2013년엔 전년 대비 4,300만원의 도로점용료 세입증가로 지방재정을 확충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우수사례와 정보를 접목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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