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향교(전교 홍영서, 유도회장 서명수, 여성유도회장 김행순)는 지난 28일 유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釋奠大祭)와 기로연(耆老宴)을 열어 지역의 유림들을 위로했다.석전대제(釋奠大祭) 봉행은 초헌관(군위군수 김영만) 아헌관(군위군의회의장 김윤진) 종헌관(유림손남익)순서로 공자와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봉행을 마치고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기로연의 유래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베풀어 주는 잔치로 매년 상사(上巳 음력 3월 상순의 巳日 또는 3월 3일)와 중양(重陽  9월 9일)에 보제루(普濟樓)에서 열렸는데 여기에는 정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오늘날 연세 드신 유림들을 위로하는 잔치로 행해지고 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유림 어르신들의 무탈한 삶과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우리민족의 전통인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고 어르신들이 공경받는 화목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사라고 하면서 오늘하루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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