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칠곡군에서 개최된 제2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평생학습 최고도시의 면모를 발휘하며 차기개최지로서의 위상을 뽐냈다.시는 ‘생동하는 창조학습도시 포항’을 주제로 포항시 홍보체험관 운영, 첨단과학도시를 알리기 위한 로봇만들기 체험과 로봇댄스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박람회에 참석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내년 제3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를 모았다.작품전시관에서는 ‘바다를 담은 한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특색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밖에도 도내 23개 시군이 경합을 펼친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도 상대무지개어린이집 7세 어린이들과 엄마들이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땅’ 유아사물놀이 및 합창 공연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포항시의 평생학습동아리 수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관람객 이지숙(대구 북구, 44세) 씨는 “7살짜리 어린이들의 공연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수준 높은 공연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독도는 우리땅 음악에 맞춰 안무와 의상 모두 완벽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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