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북도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진산업(주)의 경주공장(자동차부품 생산) 설립에 관한 6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강홍기 서진산업(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 했다.이날 체결식은 투자업체 대표이사로부터 회사소개 및 투자계획 설명에 이어 경주시장과 부지사의 환영사, 강홍기 대표이사의 인사말, 그리고 권영길 시의회 의장과 김은호 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투자양해각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서진산업(주)은 경주시 외동읍에 소재한 구어2일반산업단지에 부지 6만6000㎡(약 2만평) 연면적 4만㎡(1만2000평/사무동, 공장동, 기숙사, 창고 등) 투자금액 총 600억원 규모로 2015년 12월까지 시설투자를 완료하고 2016년 1월 정상가동 할 계획이다.이번 투자를 통해 350여명의 신규인력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향후 연관기업이 추가로 경주에 이전할 경우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커져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진산업(주)의 경주투자로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관련업체의 경주 이전 등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진산업(주)은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66년 11월 창업해 1989년~2003년 15년간에 걸쳐 안산, 화성, 하남, 시화, 울산ㆍ영천, 광주공장 등을 준공하여 전국에 6개 공장이 가동 중이고 연매출액 4015억원, 종업원 800여명의 자동차부품 제조분야 중견기업으로 ‘2007년에는 품질부문 현대·기아 우수협력사 수상’을 하기도 한 SECO 계열사의 주력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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