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회째를 맞는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356년 전통을 간직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지난 1978년부터 조선시대 약령시 개장행사를 현대적으로 승화시킨 전통 한의약 축제로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대구시 중구 남성로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특히 올해는 최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악소녀 송소희` 양이 2014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개막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또 수문장 교대식,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한방활력콘서트 공연과 축제장 인근까지 게릴라식 거리공연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향긋한 약초 내음,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한방문화축제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우수축제` 지정이후 2년 연속 선정돼 한방문화의 진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우리나라 한방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지난해 축제프로그램 중 좋은 평가를 받았던 프로그램은 연속성을 강화해 약령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최대한 살리고, 역사성과 전통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교육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축제로 발전을 유도했다.홍석준 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전통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메디시티 대구`의 근원인 대구 약령시가 한방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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