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구시 지부는 30일 망우당공원 대구경북 항일독립기념탑에서 2006년도 포상 애국지사 80위(位)의 추가명각(追加銘刻) 제막식을 갖고,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되신 애국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린다. 이날 제막식에는 애국지사, 박유철 광복회 회장, 안홍순 광복회 부회장, 오진영 지방보훈청장, 정남수 대구시 복지정책관, 박동욱 광복회 대구시 지부장, 14개 시·도 광복회 지부장·사무국장을 비롯한 항일 독립유공자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정남수 시 복지정책관은 "항일독립운동의 가치는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에 와서 헤아려 봐도 우리 민족에게 참으로 고귀한 정신이자 문화유산"이라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우경화에 맞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후세에 똑바로 전달해 남북한 우리 민족 모두가 한뜻으로 민족의 정기를 곧게 세우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평화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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