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29일 오후 3시 2층 회의실에서 심의회를 갖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안)을 최종 확정했다. 제3기 사회복지계획에는 `복지수성 희망의 꽃씨를 품다`란 비전으로 활력 넘치는 행복도시, 희망나눔 복지도시 수성구를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포함됐다. 특히, 지역복지, 노인복지, 장애인, 아동·보육, 청소년, 여성·다문화 등 분야별 주요 신규사업들이 확정됐다.‘지역복지 분야’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고산권 도서관 건립, 착한나눔가게 확대, 희망나눔위원회 활성화, ‘노인복지 분야’의 권역별 실버복지센터 건립, 경로당 건립 확대, 치매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분야’의 수성 재활 스포츠센터 건립, 무장애 시범거리 조성 등도 포함됐다. 또 ‘아동·보육 분야’의 국·공립 및 직장 어린이집 확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보차도 분리, ‘청소년 분야’의 청소년 글로벌 창의스쿨 운영, 청소년 소통마당 운영, ‘여성·다문화 분야’의 여성 친화도시 조성사업 체계화 및 특성화,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활성화 등도 포함돼 ‘희망도시! 복지도시! 건설’의 비전을 마련했다. 앞서 수성구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위해 14개 조사구 600가구를 표본대상으로 해 지역복지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지역사회 만족도에서부터 여성·아동·노인·장애인·청소년 등 분야별 욕구 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 현황도 조사를 통해 이를 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지난 달 27일엔 중간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토론을 거쳐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키도 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반영하고 지역의 합의과정을 거쳐 ‘제3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이 수립됐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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