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전국 5대 음식테마 거리로 지정된 안지랑곱창 골목을 대한민국 최고의 젊음의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제2회 안지랑 곱창 젊음의거리 축제를 오는 2∼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안지랑곱창 상인회와 남구외식업지부가 주관하고 남구청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안지랑곱창 골목이 전국적인 음식테마 거리, 젊음의 거리임을 홍보해, 전국적인 테마거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마련했다.  주요 행사로는 제2공영주차장 메인무대와 제1주차장 부스 및 거리이벤트로 구분해 3일동안 초청가수공연, 영 댄스경연대회, 다문화공연,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거리 구간(0.5km)에는 판토마임, 삐에로, 초상화,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해 방문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로 펼쳐진다.  이밖에 레이싱걸과 함께하는 포토존 운영, 곱창 취식, 고객들에게 각 업소에서 즉석 복권식으로 자전거와 안지랑곱창 상품권 제공 등 2,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준비돼있다.  한편 안지랑곱창골목은 1979년 골목 내에 충북양념곱창 오픈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 양념곱창 점포가 늘어나 2003년에 이르러 점포가 급증했다. 현재 곱창전문 50개소, 기타 음식점 13개소가 성업 중이다. 특히  2010년에는 보건복지부 원스푸드 시범지역 선정,  2012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전국5대 음식테마거리 지정됐으며, 그동안 KBS VJ특공대, 아침마당, 다큐3일 등 방영으로 손님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국적인 맛의 거리, 젊음의 거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민관 협력 및 상인회의 노력, 주차와 냄새, 소음 등 생활불편을 참아가며 성원을 해주신 지역주민의 협조가 없었다면 오늘의 곱창거리는 존재할 수 없었다”며 “축제 기간 중 많이 오셔서 웰빙음식, 위생음식, 여성음식인 곱창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