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살면서 크고 작은 사고 속에서 흉터를 경험한다. 여드름 역시 마찬가지다. 얼굴에 올라오는 여드름을 발견하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각자의 방식대로 여드름을 짜내게 된다. 이로 인해 얼굴에 남은 흉터는 마음의 상처가 된다.청소년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얼굴 여드름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윤승원(26)씨. 그는 "여드름으로 울퉁불퉁해진 코를 가리고 싶어 안 해본 치료가 없다. 지속된 치료에도 차도가 없어 이젠 자신감을 잃었다. 1년 365일 고개를 푹 숙이고 다닌다"고 하소연했다.여드름 피부는 `켈로이드`에 주의해야 한다. 켈로이드란 피부손상 후 발생하는 상처 치유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섬유조직이 밀집돼 성장하는 질환이다. 본래 상처나 염증발생 부위의 크기를 넘어 과도하게 흉터가 커질 수 있어 문제가 된다. 피부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개 여드름이 지나가고 난 뒤 코와 턱 주변에 단단하게 튀어나온 형태로 흉터가 남는다. 최종원 참진한의원 대구점 원장은 "여드름이 좀처럼 낫지 않고 범위가 넓어진다면 추가적인 켈로이드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가 절실하다. 흉터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서는 염증완화를 위한 진정치료가 우선이다"고 말했다.켈로이드는 치료법이 거의 없는 극악한 흉터로 꼽힌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악질의 켈로이드는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첫째, 턱라인의 켈로이드는 여드름을 적절하게 제거하지 못해서 염증이 반복되거나 너무 강한 압력으로 쥐어짜는 경우 발생한다. 직접 여드름에 손을 댔을 때 더 크게 염증이 올라오거나 딱딱하게 뭉치는 증상이 있다면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참진한의원은 여드름을 제거한 후 염증부위를 한방약물로 세정하는 약침시술, 안면부 전용침 치료 등으로 염증의 진정을 돕는다. 더불어 흉터를 예방하는 면침시술을 활용한다. 이와 같은 시술을 통해 켈로이드 흉터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코 주변은 염증을 빠르게 진정시키지 못하면 부어있는 염증이 그대로 켈로이드 흉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코는 모공이 좁고 깊은 특성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면 제거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런 경우 염증이 반복되는 코 모공에 참진피지침을 시술한다. 이 시술은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선에 직접 작용하는 치료로 여드름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코의 블랙헤드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셋째, 만약 현재 여드름이 반복되면서 단단한 흉터가 만져진다면 빨리 여드름치료를 시작해야한다. 치료가 어려운 켈로이드 흉터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최 원장은 "반복되는 여드름을 진정시키고, 피부의 회복력을 높여주면 켈로이드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없어질 가능성이 있다. 포기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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