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난달 26일 구미혜당학교에서 주관하는 꿈찾아 행복찾아 떠나는 체험여행 ‘장애학생 진로, 직업 페스티벌’에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13명이 참가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구미혜당학교 전공과 교사, 구미경운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자원봉사자와 구미혜당학교, 구미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총 4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커피바리스타, 메이크업, 네일아트, 세탁, 조립포장, 천연염색 등 2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직업체험과 시설, 인력, 재료가 구비돼 있어 생각했던 것 보다 학생들이 많은 체험을 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교사는 “지역에 이렇게 좋은 시설을 갖춘 특수학교가 있다는 것을 오늘 새롭게 알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체계적인 직로직업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을 한 학생들이 먹거리 장터에 뻥과자, 솜사탕 등을 먹을 수 있어 체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가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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