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산양 금천변 전통문화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수변형 정자인 북파정을 개축, 지난달 29일 오후2시 낙성식을 개최했다. 낙성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 고우현, 박영서 경북도 의원은 물론 고재하 개성고씨 종친회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낙성식을 기념했다. 이번에 완공된 북파정은 지금부터 약 100여 년 전인 1900년초 북파 고문겸 선생의 아들인 진사 고두연 선생이 아버지의 장리(仗履)지소를 기념하기 위해 창건한 정자로 2012년 건물 훼손도가 심해 철거 됐으나, 2014년 개성고씨 양경공파 집안에서 주변 토지 160여 평을 문경시로 기증하고, 문경시는 당초 실측자료를 활용, 원형대로 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북파정의 복원은 금천변에 위치한 고택 및 경체정, 주암정 등 아름다운 금천변의 경관요소를 지속적으로 연계 개발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금천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문화권 형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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