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보건소는 30일 오후 수성못 수변무대에서 주민 걷기운동 생활화를 위한 ‘신바람 건강걷기’ 발대식을 가졌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량 감소로 비만이 꾸준히 증가하고, 이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걷기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선언, 걷기서약, 전국걷기연합회 걷기전문강사의 걷기교육, 수성못 전면금연구역지정 홍보 캠페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바람 건강걷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 수성못 일대에서 올바른 걷기자세, 유형별 걷기방법 등 전문걷기강사의 지도 아래 운영되며, 대사증후군검사, 건강생활실천교육 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최근 수성못이 걷기운동을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하루 30분 걷기운동을 실천해 건강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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