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안전사고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성구는 30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안전관련 행정기관(수성경찰서, 수성소방서, 동부교육지원청), 공공기관, 민간협력단체 대표로 구성된 ‘안전문화운동 추진 수성구협의회’ 회원 30명이 참석해‘구민안전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수성구는 새 정부 출범이후 핵심 국정과제인 안전한 사회만들기의 지방적 구현을 위해 ‘안전한 수성, 행복한 구민’이란 비전과 ‘선제적·예방적·근원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설정,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사회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4대악 범죄 등에 대한 구민안전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안전문화운동 추진 수성구협의회’를 출범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구민안전 종합대책 보고’이후 그동안 추진해온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수성구는 19개 중점관리과제로 이루어진 구민안전 종합대책을, 수성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성과를 각각 보고했다. 수성구는 19개 중점 관리과제 추진뿐만 아니라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안전인프라 구축 및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경북 최초로 설치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1,049대의 CCTV를 24시간 통합 관제하고 있으며, 재난 취약시설의 총체적 안전점검, 폐공가 정비사업, 해피타운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관심이 많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9개 중점 관리과제에 대하여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안전한 도시 수성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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