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4가 2~ 4일까지 사흘간 국채보상기념공원 및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게임축제에는 게임의 영상과 음악을 대규모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오픈 콘서트를 비롯해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오프라인에서 게임을 하는 도심 RPG와 게임 전시부스에서 다양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이날 개막식에는 강은희 국회의원,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국내 주요 게임기업 대표 등 시민 10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국내 유명 게임의 OST를 관현악곡으로 편곡해 게임 음악의 예술성을 부각하고, 60인조 오케스트라단이 직접 연주 하는 오픈 콘서트를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은 누구나 게임 영상음악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올해 글로벌게임문화축제의 이러한 시도는 그동안 사회저변에 깔려 있는 게임의 부정적인 부분만을 인식할 것이 아니라, 게임의 긍정적인 부분을 극대화해 게임을 건강한 여가문화로 정착시켜 국내 문화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침체돼 있는 국내 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은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태옥 행정부시장은 "게임은 이미 단순 산업을 넘어 문화의 한 분야로 우리 생활에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게임문화축제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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