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를 400년 역사를 지닌 영남권의 중추도시로 우뚝 서게 한 `경상감영`과 관찰사의 위용을 재연하는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 신.구 감사의 이·취임을 상징하는 `교인식`을 대구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오는 3일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상감사도임순력행차 재연행사는 새로 부임한 경상감사가 백성들의 생활상을 둘러보기 위해 고을을 순회하던 것을 재연하는 것으로 매년 5월 동성로 축제 개막일에 개최됐다. 올해는 10월로 미뤄지면서 주얼리 위크, 대구국제페션문화페스티벌 등 3개 축제와 연계해 동시 진행한다.교인식은 관찰사의 권한을 이양하는 의식이다. 대우빌딩 앞 무대에서 관찰사의 권한을 상징하는 기원문, 등채, 관인 등 3가지 물품을 인계.인수하게 된다. 구(舊) 감사는 (사)달성문화선양회 최무갑 부회장이 맡고, 신임 경상감사 역할은 정태옥 행정부시장이 한다.정태옥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문화 관광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관광객들에게 대구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통과 근대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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