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14년 `노사문화대상` 심사결과 올해 노사문화대상 기업에 선정돼 공기업 최초로 2회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노사문화대상`은 지난 3년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00여개 기업 중에서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노사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이번 심사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복수노조 환경에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위한 운영제도 개선과 안정적인 신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추진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공기업 최초로 지난 2008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이어 이번에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9년 연속 노사 무분규 임단협 체결, 항구적 노사평화 선언, `노사 공동 안전결의문` 채택, `노사 간부 합동 본선구간 릴레이 도보점검` 등 안전을 핵심가치로 현장중시 경영을 강조해 동종업계 최초 무재해 18배 목표도 달성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노사화합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노사문화대상을 두 번씩이나 수상하게 된 것은 공기업으로는 최초이고, 전체 기업 중에서도 매우 드문 것으로 그동안 복수노조체제의 안정적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항구적 노사평화 실현을 위한 모범적 노사관계 유지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