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오는 4∼5일 양일간 대구 화교 소학교를 비롯한 종로거리 일원에서 2014 대구화교 중화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구화교 중화문화축제는 대구에 중국인이 처음 이주한 1905년 이후 100년 동안의 화교역사를 되돌아 보고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2005년 시작됐다. 축제는 오는 4일 오전 12시 화교소학교 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용춤, 사자춤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중국전통기예공연 △변검술사 공연 △중화 전통음악공연 △재즈 및 팝공연 △중국 전통의상체험 △화교 정착사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대구 시민과 화교인들의 화합을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종로에서 펼쳐지는 화교용춤시연단의 ‘거리 퍼레이드’는 마치 중국 현지에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이색적인 광경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특별한 중국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