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 전문기술 습득,식문화개선에 크게 기여영덕군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식문화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 말까지 4개월에 걸쳐 30여 차례의 한식 조리 기능사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한식요리 전문 강사인 백서영씨에게 위탁해 실시 중이며 위생·식품법·식품학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전·찜·구이 등 총 50여 가지 종목의 한식에 대한 실기교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한식조리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금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한식조리기능사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 교육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교육 후 실습한 요리로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등 긍정적인 면도 보이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가정 내 식문화 개선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이번 교육을 수강중인 한 주부는 “이번 교육으로 한식의 멋과 기본을 제대로 배워 요리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식조리기능사 교육과정은 향후 추가 편성 여부를 문의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교육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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