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범정부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의 일환에 따라 지난달 30일 범정부차원의 캠페인 선포식을 시작으로 개인정보 대청소 캠페인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스스로 불법 개인정보를 삭제·파기하도록 인식을 전환하고 특히, 법령에 근거 없이 수집된 주민등록번호, 과도한 범위로 수집돼 방치된 개인정보 유출사고, 불법유통으로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계기 마련을 위해 대대적으로 전개한다.이에 따라 군에서는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업체, 기관·단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준법 서약운동, 불필요한 개인정보 파기 및 개인정보 수집 서식정비 등을 홍보함으로써 개인정보의 수집·보유 최소화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오남용 및 각종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는 스스로 결정하고 철저히 관리해야함으로 평소 이용내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주민등록번호는 법령상 근거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인에게 제공하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황원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