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암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단위 암 발생 통계를 시작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암 경험자는 총 109만7253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다. 이어 위암과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순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가운데 인체 자연치유력 즉,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사례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암은 수술 후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거치면 급격한 체력저하, 장부 기능의 상실과 약화 등이 동반된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2차 고통을 겪는 사람이 적지 않다.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치료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허정구 달맞이한의원 원장은 “암이 발생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나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암의 원인을 기(氣)와 혈(血)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막혀서 뭉쳐진 것, 즉 면역체계가 깨진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원장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도 암의 발병 원인을 면역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암이 발생한 원인이 어디 있는가를 먼저 파악한 후 그에 따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환자 본인의 면역력이 높아져야만 암세포를 이겨나갈 수 있기에 자연치유 능력을 최대한 강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사람의 체질과 병의 증상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마다 입맛과 기호가 다르듯, 암도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깨진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이를 위해 달맞이한의원은 항암신체설계 및 항암환경설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1 매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항암신체설계란, 환자별로 약침치료와 온열치료, 독소제거의 기준을 정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단계다. 항암환경설계는 음식조절, 심리치료, 웃음치료 등을 통해 면역체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근본적으로 암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인체 환경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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