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주민의 이용접근성 제고를 위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추진하던 보건소 신축이 완료됨에 따라 신청사로 이전, 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현재 사용 중인 보건소는 1983년 건립돼 건물이 노후되고, 주민이용시설이 협소해 교통 불편 등 문제 등을 개선하고 주민의 이용편의와 건강증진사업의 연계성을 고려, 군청 맞은 편 고령읍 왕릉로 56-5 사업비 63억 원, 부지 3,925㎡, 건축연면적 2,74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보건소를 신축하게 됐다.신청사는 전국 설계공모를 통해 주민의 진료 및 보건사업 수행에 적정하며 이용자의 사용에 편리하고 쾌적한 내·외부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민의 보건 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하는 보건기관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해소하도록 아름답고 독창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도록 노력했으며 추후 사업의 변화를 고려, 이동 가능한 경량칸막이를 사용해 내부변경이 용이하도록 했다.주요 시설로는 주민의 이용편의와 동선을 고려, 1층은 진료, 상담기능을 수행하는 진료실, 영상의학실, 병리실, 예방접종실, 치매상담실,결핵관리실을 배치했으며 2층은 질환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있도록 치과진료실, 한의진료실, 물리치료실, 방문보건실을 배치하고 건강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 금연클리닉,운동사업실, 건강증진실을 3층에 배치했다.한편 건물의 미려한 외관은 세계유산 잠재목록에 등재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과 적정한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됐으며 향후 조성될 문화의 거리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건물의 특성으로는 신재생 에너지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옥상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설비를 갖췄다.또한 조경부지에는 최근 의무화 되고 있는 공공기관의 빗물이용시설을 지하에 설치 옥상의 빗물을 모아서 재이용하므로 낭비되는 빗물의 재활용에 큰 몫을 하게 돼 자원 재활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지역 주민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과 조경은 물론 헬시하트의 첨단장비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역주민 누구나 손쉽게 건강을 체크하도록 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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