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현산별빛 체험행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보현산천문과학관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영천보현산별빛 체험행사는 연예인 초청 공연을 일체 배제하고 천문·우주·과학을 소재로 한 순수 천문과학체험행사로 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현장 체험학습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주제관에서는 우주훈련체험관, 우주전시관, 우주테마, 과학플레이존, 빛/색갈 과학존 등 테마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직접 우주훈련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다.  우주훈련 테마에서는 비행조정훈련 체험을, 사이버스페이스에서는 우주비행사들이 대기원에 진입하기까지의 고통을 360°로 회전하는 기구를 통해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또 ‘과학플레존’에서는 천체 별자리를 직접 투영기를 통해 바라보고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들을 수 있고 ‘사이언스 매직 쇼’에서는 공기대포 등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켰다.이외에도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을 태우고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가는데 사용돼 우리에게도 친근한 소유즈 분리로켓 모형과 미래우주선 등 천문, 우주, 과학 관련 다양한 조형물도 전시돼 있다. 축제기간 중 야간시간대에는 보현산천문과학관 무대에서 별자리 관측망원경으로 야간천체관측 체험을 할 수 있고, 경북대학교 송재원 교수가 진행하는 별빛테마강좌도 돗자리를 깔고 누워 직접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또, 보현산천문과학관 내 5D영상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실감나는 우주영상을 즐길 수 있다. 보현산천문과학관내 2층 보조관측실에서는 영남최대 800mm 망원경으로 천체관측 체험을 할 수 있고, 보현산천문과학관 야외부스에서는 에어로켓 조립, 쌍안경 만들기, 별빛무드등 만들기, 별모양 목걸이 공예체험 등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연계행사로는 3일 천체관측대회가 열렸고, 4일에는 전국 청소년 태양광자동차 경진대회가 열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과학체험의 장이 됐다.한편, 별빛마을주민공동체에서는 별빛마을 쉼터 앞마당에서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를 열어 고향의 맛도 선사한다.     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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