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이라는 새로운 소통방식을 통해 직원과의 공감대를 높여가고 있다. 브라운 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식사를 곁들인 토론모임으로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이 갈색봉투에 담겨져 나오는 것에서 유래됐으며, 직급을 떠나 누구나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고 해서 ‘캐주얼 토론회’ 라고도 한다.군은 지난 2일 심상박 부군수의 주재로 6급이하 실무직원 30명과 첫 번째 브라운 백 미팅을 가졌고 평소에는 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이 자리에서는 가감없이 배출됐다. 특히, 김영만 군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화합과 소통을 단지 선언(宣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 하나하나로 보여주는 실천하는 군수라는 점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한편, 업무고충,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 등 크고작은 고충상담도 이어졌는데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고충의 일부분은 자연스레 해소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는 후문이다.심상박 부군수는 “직원들이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긍지를 갖고 서로의 어려움과 관심사항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때만이 주민들에게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정부3.0 구현의 첫 걸음” 이라며 백 미팅의 의미를 밝혔다.군은 앞으로도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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