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신라국학 창립 1332주년을 맞이해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기관인 신라국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 교육의 진수를 전세계에 알리는 ‘제2회 신라국학 대제전(1332주년)’을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경주향교 및 보문 교원드림센터에서 개최했다.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경주향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많은 인사들과 서울과학기술대 남궁 근 총장을 비롯한 국내 대학총장 10여명을 포함한 전국유림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해 신라국학의 위상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 첫날에는 기념식 및 석전대제를 경주향교에서 개최했고, 기념식에 이어 특별행사로 참석한 대학총장들의 기념현판서명식을 가졌으며 현판서명식은 “선을 밝히고 처음 시작하는 원점으로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은 ‘명선복초(明善復初)’ 네 글자에 서명하여 경주향교 명륜당에 기증하는 식으로 진행됐다.또한 둘째날에는 국제학술대회를 교원드림센터에서 개최하고 ‘동아시아의 인재양성과 신라국학’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경북대 주보돈 종합토론좌장과 경희대 사학과 이정빈 교수를 포함한 발표자 6명, 한성대 정호섭 교수를 포함한 토론자 6명 등 총 13명의 저명한 교수님의 발표 및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최양식 경주시장은 “제2회 신라국학 1332주년 기념행사가 한국 교육문화의 뿌리, 신라국학의 위상을 제대로 정립하고 나아가 우리교육의 역사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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