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낙동강 사문진 나루에 72인승 유람선 ‘달성호’가 취항해 앞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달성군은 지난 3일 화원읍 사문진 나루에서 김문오 군수, 채명지 군의회 의장 및 시.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문진유람선 ‘달성호’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이날 행사는 화원농협 농악단의 무사안녕 출항기원 공연을 시작으로 출항식 고사와 기념 퍼포먼스, 시승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취항식 후 달성호는 참석내빈들을 태우고 성공적인 첫 항해를 시작했으며, 사문진 나루를 출발해 달성습지, 강정보 디아크 등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시간 가량 둘러보고 귀항했다.달성호는 오후 2시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당일 500여 명의 승객들이 탑승해 낙동강 지류에서는 처음으로 취항하는 유람선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달성군 화원읍 사문진은 사문진주막촌의 성공적인 운영, 나룻배 운항에 이어 낙동강변을 둘러보는 달성호의 운항으로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생기게 되어 명실상부한 달성군의 대표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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