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동대구로에 위치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학생과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창의적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고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토론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디자인작품 전시회, 디자인 경시대회, 디자인 포럼, 특별전시 등으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진행된다.페스티벌 기간 중 전시하는 디자인 작품은 2014년 한 해 동안 시에서 운영한 4개 프로그램에서 나온 총 550여 점의 수상작 등 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이 중 8개 대학 23개 학과에서 240개 팀이 참여한 디자인 대구 아카데미 작품과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은 축제의 메인 전시회로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과 시민이라면 볼만한 전시회다. 오는 9일 개최되는 디자인 경시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모여 디자인 아이디어 실력을 발휘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 디자인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와 함께 디자인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014 디자인 대구 포럼은 오는 10일 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대학생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자인 연구그룹 5팀이 `숨은 디자인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연구해 온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이 밖에 특별전시로 대구가 만든 월드베스트 품질 쉬메릭관,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관, 독창적인 리사이클링 상품을 전시하는 더 나누기 상품 전시, 디자인소재 전시 등 다양한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김종도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디자인 대구 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돼 생활 주변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즐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행사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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